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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을 망가뜨리는 4가지 생활습관

린아. 발행일 : 2023-04-24

 

속이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를 마셔야 속이 편안하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탄산음료로 인해 트림이 나오면서 소화가 잘된다고 느끼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탄산음료는 오히려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처럼 무심결 지나친 위장을 망가뜨리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점심식사 후 낮잠자기

 

점심을 먹은 직후 몇분 정도의 단잠을 청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식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려서 수면을 취하는 것은 가슴 통증, 변비 등의 소화기계통 질환을 불러오게 됩니다.

 

식후 곧바로 눕게 되면 음식물의 이동시간을 지연스키고 위의 운동이 어렵기 때문에 명치통증, 트림, 포만감과 더부룩함의 각종 소화기증상을 유발합니다.

 

 

속쓰릴 때 우유 마시기

 

사람들은 우유가 알칼리성이라는 이유로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해 위암, 위궤양을 억제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유속에 있는 칼슘 성분은 위산 분비를 증가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인 카제인이 위산을 만나면 젤리 형태로 변하게 되는데 이때 위가 카제인을 흡수시키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위산을 분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유를 마신 잠시동안은 속쓰림이 완화되는 듯 하지만 위산이 촉진되므로 오히려 속이 더 쓰릴 수 있습니다.

 

 

밥에 물을 말아 먹기

 

입맛이 없을 때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당장 밥을 넘기기는 쉽지만 결과적으로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소화의 첫 단계는 입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잘 섞여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저작 작용인데요.

 

그런데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서 먹을 경우 음식물이 식도로 빠르게 넘어가서 침에 의해 분배되는 과정이 생략됩니다. 또한 잘게 부수는 저작작용도 줄어들어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속이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마시기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면 속이 뚫리는 느낌이 드는데요. 탄산음료가 위의 음식물을 배추하는 데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이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위산이 역류해 소화를 방해합니다. 또한 탄산음료에 함유된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을 통하여 칼슘 배출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칼슘 부족 상태를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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